본문/내용
老 丈 (부채로 醉發의 面相을 한 대 친다)
醉 發 아이쿠. (타령과 춤 그친다. 훨적 한번 뛰어 老丈에게서 逃亡친다) 아이쿠 이 웬일이냐, 이놈이 때리긴 바로 때렸다. 아 이놈이 때리긴 발 뒤축을 때렸는데 아아 피가 솟아 올라서 코피가 나는군 아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가. 거저 코터진 건 타라막는 것이 第一이라드라. 자 그런데 코를 찾일 수가 있어야지, 상판이 朝鮮 半만해서 어디가 코가 있는지 찾일 수가 있어야지 그러나 只在此山中이지 내 상판 가운대에 있겠지 그런즉 이걸 찾일라면 끝에서부터 찾어 들어 와야지. (하며 머리 정수리서부터 더듬어서 아래로 次次내려온다) 아 여기가 코가 있는걸 그렇게 애써 찾었구나. (코에다 무엇을 틀어 막는다) 아 이 코를 타라막아도 피가 자구 나오는구나, 이걸 어떻거나. 옛날 의사 말에 코 터진 건 몬지로 문지르는 것이 第一이라드라. (하며 흙면지로 코 터진 데를 문지른다) 아 이렇게 낫는 것을 애를 괴연히 빠락빠락 썼구나. 이제는 다시 들어가서 찬물을 쥐여 먹고 이를 갈고설가도 이 년을 때려 내\쫒고 저 년을 다리고 놀 수밖에 없다. (타령곡에 맞추어 老丈에게로 춤추며 노래부르며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