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이론적 배경
이론적 쟁점은 두 가지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첫째, 노골적인 성표현물의 효과에 대한 두 가지 대립적 패러다임의 경험적 타당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하나는 ꡐ자유주의적 모델ꡑ로서 노골적 성표현물은 대체로 무해하며 성적으로 환상과 자극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능적이라는 주장이다(Linz & Malamuth, 1993). 또 다른 하나는 노골적 성표현물이 여성을 객체화하고 인간가치를 하락시키며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을 부추긴다는, 일종의 여권주의에 뿌리를 둔 ꡐ사회적 책임 모델ꡑ이다. 이들 모두 실험과 조사연구를 통해서 노골적 성표현물의 영향을 검증하고, 특히 성표현물의 접촉과 성적 강압 및 착취의 태도간의 연관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러나 다각적 시도에도 불구하고 애정선정물(에로티카)이 신념, 태도 및 행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일정한 합의가 도출된 것은 아니다.
둘째는 성표현물의 두 가지 수준, 즉 선정적 성표현물(소위 에로티카)와 폭력적 성표현물(소위 음란폭력물)의 변별적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제까지 많은 조사연구들은 주로 여성에 대해 초점을 두고 폭력적인 노골적 성표현물이 끼치는 공격성의 효과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비해 비폭력적인 성표현물에 대한 접촉 효과를 밝혀내려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더구나 이러한 연구들은 결론에 있어서 상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폭력적 성표현물(선정물)이 여성과 강간에 미치는 부정적인 태도효과에 대해 어떠한 확정된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다. 사실상 …
둘째는 성표현물의 두 가지 수준, 즉 선정적 성표현물(소위 에로티카)와 폭력적 성표현물(소위 음란폭력물)의 변별적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제까지 많은 조사연구들은 주로 여성에 대해 초점을 두고 폭력적인 노골적 성표현물…
3.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