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이슬람은 7세기 경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받은 신의 계시를 바탕으로 성립된 종교이다. 따라서 이슬람은 성립부터 무함마드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신화적인 요소들로 가득차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은 후 메카에서의 박해와 메디나로의 이주(헤지라,622년), 그 이후 칼리파들의 선출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역사는 이와는 반대로 신화적인 요소들이 배제되면서 전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은 유대교, 그리스도교와 마찬가지로 유일신 종교로서 극도로 우상 숭배나, 신의 형상화를 금지했고 철저히 무함마드가 받은 계시를 정리해 놓은 쿠란을 바탕으로 생활할 것을 주장하였으며, 모든 법의 근원(法源)도 쿠란, 예언자의 전승인 하디스, 쿠란에 대한 이성적 유추인 키야스와 합의인 이즈마에 한정함으로서 철저히 개인의 자의적인 해석을 배척하고 쿠란의 본래 의미를 최대한 순수하게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슬람은 수피즘(Sufism, 이슬람 신비주의)이나 성인 숭배 등의 혁신적인 것 (비다)를 거부하고 신을 묘사하는 것을 철저히 금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예언자인 무함마드도 마지막 예언자 봉인으로서 가장 완벽한 계시를 전달하기는 했으나 신과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며 결코 신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초기 이슬람 교리에서 무함마드는 그리스도교의 예수와는 매우 다른 지위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무함마드의 전승 중에는 그가 예언자라는 것을 신적 능력을 통해 증명할 것을 요구받자 ‘산아 오너라. 네가 오지 않으면 내가 가겠다.’라 했다는 일화도 있다. 역사 속에서 무함마드는 계시를 전달하는 마지막 봉인이며 공동체의 지도자일 뿐이다. 따라서 초기 이슬람 역사에서는 특별히 신화나 신화소들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을 강조하는 학파도 있지만 실제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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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최고 종교 지도자와 헌법상의 최고 종교 지도자의 관계 연구-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