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건국 신화, 국중 대회, 건국 서사시
文學史에서 둘째 시대가 시작된 증거는 建國神話의 출현으로, 이는 국가 성립을 뜻한다. 건국 신화는 정복민이 원래의 신화를 가져와서 선주민의 신화를 보태고, 건국을 위한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나타낸 것으로 국가적 질서 수립을 위한 이념까지 표현하였다. 국중 대회는 농사가 잘 되게 하자고 굿을 하면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춘 행사로, 신석기시대 이래 농업 사회의 굿놀이였다. 임금이 무당이었고, 하느님을 섬기는 굿과 더불어 건국 시조를 섬기는 굿도 했다. 이때 건국 시조신의 내력을 서사시로 들려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의 이념은 중세의 보편주의와 구분되는 자기 중심주의였으므로 어느 정복 집단이든 각기 나름대로 건국 서사시를 내세우고 상호 배타적인 選民意識을 가졌다.
2. 고조선의 경우
고조선의 건국 서사시인 壇君神話는 최초의 건국 서사시이다. 桓雄이 熊女와 혼인한 것은 天神族과 地神族의 결합이며, 天符印은 무당 임금의 권능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3. 부여, 고구려계의 전승
부여의 건국 서사시는 解慕漱 解夫婁 동명 주몽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천신족으로서의 우월감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임금을 중심으로 하는 귀족 지배 체제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있다. 迎鼓라는 국중 대회도 있었는데 임금이 무당이 되어 하늘에 제사 지내는 나라 굿을 하였으며, 이 때 건국 서사시도 불리워졌을 것이다. 부여의 건국 신화는 古朝鮮의 것과 西나라의 것을 보탠 내용이다. 高句麗의 시조인 주몽은 고귀한 혈통을 지니고 비정상적으로 출생한 다음, 凡人과는 다른 탁월한 능력을 타고 나서는 어려서 버림 받아 죽을 고비에 이르렀다가 양육자에 의해 구출되고, 자라서 다시 위기에 부딪쳤다가 위기를 투쟁으로 극복하고 승리자가 되었는데, 이것은 바로 `영웅의 일생`이며, 후대 敍事文學에서 재창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