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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물론은 19세기 초반까지도 기계론적 유물론이 대부분이었다. 다시 말해서, 당시까지의 자연 과학의 성과를 그대로 인간의 의식이나 사회에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식의 유물론 말이다. 따라서 인간의 사유를 다루는 논리학이나 사회발전에 관한 실천적인 학문은 주로 관념론의 전유믈처럼 되어 있었다. 더구나 관념론은 인간의 사회 발전을 의식이나 시대 정신의 부단한 투쟁과 발전사로 해석하는식의 정교하고 역동적인 변증법적 사유 형식을 발전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사회 이론에서의 관념론의 우위는 맑스와 엥겔스등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들에 의해 역전되기에 이른다. 맑스와 엥겔스는 유물론적 지반위에서 관념 철학의 최종적 단계의 핵심인 변증법을 흡수함으로써 철학 그 자체를 지양함과 동시에 이전에는 철학의 문제로 뭉??그려 포괄하던 실천적인 사회 과학적 문제, 역사적 문제에 새로운 유물론적 현실적 기초를 놓았던 것이다. 따라서 맑스가 자신의 독자적인 철학 체계를 세우려는 시도와 그러한 저술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은 알뛰세의 견해와는 달리 어찌보변 매우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한편, 레닌은 이러한 독일 고전 철학의 완성자로서 헤겔과 그의 핵심을 계승한 맑스와 엥겔스의 관계를 온전히 파악한 당대의 유일한 사람이었다. 레닌은 변증법과 맑시즘의 관계를 <철학 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운동과 “자기운동”(이것을 주의하라! 자주적인(자립적인), 자발적인, 내적 필연적 운동), “변화”, “운동과 생동성”, “모든 자기 운동의 원리”, “운동” 및 “활동성”에로의 “충동”--“죽은 존재의 대립물”--이것이 “헤겔풍”의, 즉 추상적이고 ‘난해한’(서툴고 불합리한?) 헤겔주의의 핵심이라는 것을 그 누가 믿겠는가?? 이들 핵심을 발견하고 파악하고 ‘구제’하고 적출하고, 순화하지 않되면 않되는데 바로 이것을 맑스와 엥겔스가 수행하였다.(Lenin, ibid., p.141)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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