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편네 활수{滑手: 돈을 아끼지 않고 막 씀}하면 벌어들여도 시루에 물 붓기.
☞ 집안의 아내가 검소하고 알뜰하지 않으면 재산을 모아들일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아내가 재물을 어둡게 쓰는 것은 비유하면 마치 시루에 물을 길어오는 것과 같다.
[한자풀이] 妻(처) 아내 / 迂(우) 멀다, 어둡다 / 財(재) 재물 / 譬(비) 비유하다 / 彼(피) 저것 / 甑(증) 시루 / 汲(급) 물 긷다
첩 싸움
妻妾之戰 石佛反面 (처첩지전 석불반면)
▶ 시앗{남편의 첩}싸움엔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돌부처도 꿈적인다.)
☞ 아무리 돌부처 같이 무던하던 아내도 시앗 싸움을 하면 노해서 시기도 하고 증오도 한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아내와 첩의 싸움에는 돌부처도 얼굴을 돌린다.
작고 작게 먹어야 가는 똥을 눌 수 있다.
[한자풀이] 妻(처) 아내 / 妾(첩) 첩 / 戰(전) 싸우다,전쟁 / 佛(불) 부처 / 反(반) 돌이키다
며느리
婦無可短 踵如鷄卵 (부무가단 종여계란)
▶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 희단다.)
☞ 흠잡을 것이 없는데 공연히 트집을 잡아서 억지로 잘못을 지어내는 것을 의미함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며느리가 흠잡을 수 없으면 발 뒤축이 달걀같다고 한다.
[한자풀이] 婦(부) 아내,며느리 / 短(단) 짧다,단점 / 踵(종) 발꿈치 / 鷄(계) 닭 / 卵(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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