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안 되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안되는 놈은 두부에도 뼈라.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 일이 안 풀릴 때 뜻밖의 재화까지 일어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곤궁한 사람의 일은 자빠져도 또한 코를 깨뜨린다.
[한자풀이] 窮(궁) 다하다, 궁하다 / 飜(번) 나부끼다, 옮기다{`番+羽` 글자와 동일한 자} / 破(파) 깨뜨리다 / 鼻(비) 코
强鐵去處 秋亦春 (강철거처 추역춘)
▶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
☞ 민속학에서 나오는 지나가기만 하면 초목이나 곡식이 다 말라 죽는다는 전설적인 `강철이`의 이야기인데, 가을 결실의 철이라도 강철이가 지나가면 춘궁기(春窮期) 같이 된다는 뜻으로, 운이 나쁘면 어던 일에도 방해꾼이 생겨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강철이가 간 곳은 가을이라도 역시 봄과 같다.
[한자풀이] 强(강) 강하다 / 鐵(철) 쇠 / 去(거) 가다 / 處(처) 곳 / 亦(역) 또한
仰射空 貫革中 (앙사공 관혁중)
▶ 공중을 쏘아도 과녁{貫革}에 맞힌다.
☞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일이 잘 들어맞을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우러러 공중을 쏘아도 과녁에 맞는다.
[한자풀이] 仰(앙) 우러르다 / 射(사) 쏘다 / 空(공) 비다,공중 / 貫(관) 뚫다 / 革(혁) 가죽,고치다 * 과녁 - 貫革(관혁)
盲入直門 (맹입직문)
▶ 봉사 문고리 잡기. (소경 문고리 잡기.)
☞ ⑴ 재주가 없는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잘 했을 경우를 이르는 말. ⑵ 무턱대고 한 일이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을 때를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장님이 문으로 곧장 들어온다.
[한자풀이] 盲(맹) 장님 / 直(직) 곧다, 곧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