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느 누고 양식하노
우리 아가 배고플 때
양식할라 찧어주네
찧네 찧네 빨리 가재이
때가 늦고 해가 간다
연자방하 도는 소리
내 간장에 구곡일세
해는 지고 저문데이
우리 영감 아니오네
오소 오소 빨리 오게이
해가 지고 저무신다
우리 영감 오드래도
어이 하면 오게 하노
우리 영감 못 오시면
내라도야 가져 가재
우리 아기 주고 나먼
우리 영감 업살한다
하고 보자 빨리 보재이
정말 진정 애닯구나
방하방하 연자방하
돌고 도는 연자방하
어서 가자 어서 쭉쭉
이 소 빨리 멀어 보게
늦는 사리 가고 보니
손이라도 빨리 놀려
우게주자 빨리 우겨
씨자 씨자 몽드랑비로
없는 비를 찾아보니
어이 없고 그지없네
솜씨 찾아 명비를
한짝 손에 갈라 쥐고
왼짝 손에 씨여 놓고
한짝 손을 우겨줄 때
우리 낭군 만날라꼬
애걸복통 하여 봐도
어이 하야 안오시니
시가 가고 때가 갔네
<작두질소리>
가 : 자 사천영감
나 : 아이
가 : 짝도 벌려
나 : 아이
가 : 잘도 하고
나 : 어이싸
가 : 잘도 하고
나 : 어야
가 : 질게 떡아
나 : 어싸
가 : 우거진다
나 : 에
가 : 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