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학문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정보들 가운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하여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 및 소재파악의 방법을 터득하여 이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학문연구의 지름길이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인문과학은 자연과학, 사회과학과 더불어 인류의 지식을 구성하는 한 학문분야로서, 본래 모든 학문의 시원이었으나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독자적 학문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해 감에 따라 그 영역이 축소되어 왔다. 그러나 아무리 물질문명이 발달해도 인류의 정신유산을 중시하는 인문과학의 가치는 축소될 수 없으며, 전체 과학을 규정하는 세계관, 인식논리 및 인류 전 역사의 발전과정에 대한 심화된 인식을 제공하는 학문분야가 인문과학임에는 변함이 없다.
정보가 차고 넘치기는 모든 학문분야가 다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인문과학분야의 정보원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비정형적이고 오래된 자료들까지도 귀중한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인문과학분야의 정보를 다루는 일은 매우 어렵고도 복잡하다. 또한 인문과학은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과는 달리 학문의 정의나 한계를 정하기가 힘들며 학문적 구조를 밝히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료에 대한 접근이나 활용 또한 용이하지가 않다. 따라서 “자료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하는 문제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접근시켜 줄 것인가”하는 문제가 더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참고문헌
권영록, “대학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관한 고찰.” 국립대학도서관보, 18집(2000).pp.95-105.
김중학, “대학도서관의 정보봉사 활성화 방안.” 국립대학도서관보, 18집(2000).pp.51-68
박온자, 배순자, 최은주 공저. 1997. “인문과학정보론.” 서울: 한국도서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