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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픔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일제 식민지 통치, 전쟁의 아픔, 한민족의 분단과 수차례의 정치혁명, 또 IMF. 우리사회의 전반에 걸쳐 우린 꿋꿋히 아픔을 딛고 일어선 민족이다. 이런 과거와 함께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주었던 것이 바로 ‘영화’이다.
영화는 우리에게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런 영화와 페미니즘의 만남은 우리에게 어떤 사고를 가져다 줄까? 과거의 영화와 현재의 영화, 현재의 영화와 미래의 영화 이 관계가 여성들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투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것인가? 우리가 보아왔던 여러영화에서 여성들은 어떤 위치에 있었으며 또한 어떤 변화를 거쳐서 지금까지 왔는가? 보통사람들은 여성들의 삶을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존재는 그야말로 크나큰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아니 그 이상일 수 있다.
미국은 경제 공항과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전후 여성의 사회 참여 등의 사회변화속에서 그때그때 마다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한편 보수적인 여성상을 끊임없이 재생산함으로써 현실적으로 여성들을 통제해온 동시에 바로 거기서 영화 산업의 돌파구를 찾았다고 한다. 신데렐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