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C.원죄의 문제점과 새로운 해석
교회의 전통에 있어서 원죄(原罪)는 유전죄(遺傳罪)로 이해되어 왔다.인간은 “죄중에 태어났고 모태에 있을때부터 이미 죄인이었다”(시51:5) 욥기 15:4절에 의하면 “죽을 인생이 어찌 깨끗할수 있겠는가? 여인에게서 난사람이 어찌 죄없을수 있겠는가?” 이러한 성서적 근거에 의하여서 원죄는 유전죄로 이해되어 왔다.그러나 만약에 원죄가 유전죄라고 하면은 몇가지 문제를 가지게 된다.첫째,만약에 우리가 아담의 혈통으로 인하여 다시말하여 상속관계를 통하여 죄인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 죄에 대한 책임이 엄밀한 의미에서 없는 것이다.(고가르탱) 둘째,본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性)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창조”이다.따라서 성을 죄악된 것으로보고 죄를 유전시키는 수단으로 보는 아우그스틴의 견해는 성서의 정신에 위배된다.이상의 두가지의 문제점에서 우리는 원죄가 유전죄라는 사실에 동의할수 없다.
우리는 아담이 지은 원죄가 임신과 분만을 통하여서 생리적(生理的)으로 유전된다고 볼수 없다.성서가 말하는 아담은 개인인 동시에 “모든 인간의 근원적 통일성에 대한 표현”이기 때문이다.즉 아담은 개인이면서 동시에 모든 인간의 대표자이다.원죄가 말하려는 것은 아담의 죄가 모든 인간에게 결속되어 있어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앞에서의 죄인임을 말하고져 하는 것이다.아담이 지은죄가 생리적으로 유전되는 차원이 아니라 이미 인간은 그 존재에 있서서 죄인이라는 것을 원죄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어떠한 인간도 죄의 테두리를 벗어날수 없다.인간의 죄의 영역속에 있다.그는 죄된 세상에서 죄로 또한 세상을 물들이면서 죄가우데 거하다가 그 죄로 인하여 결국은 죽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