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은 지난 300년 간 지구를 누비고 다니면서 감동적인 용기와 인내심을 보여준 여성 방랑자들 10명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국적이며, 성격, 여행을 떠난 동기들이 모두 다르다. 좋은 집안의 딸도 있고 돈이나 소개장도 없이 여행한 여성도 있다. 그들은 상황에 따라 걸어서, 말이나 썰매 또는 가마를 타고 세계의 오지를 향해 떠났다. 그들은 자신만의 즐거움을 위해서 집을 떠난 것이 아니고 맡은 바 임무가 있었다. 선교활동가, 인류학자, 인종학자, 식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이었다.
이 책에 수록된 순서대로 보면, 우선 유럽대륙을 횡단하여 동방을 방문한 최초의 서양 여성인 영국의 레이디 몬테규(1689-1762)는 18세기 초 사회의 관행에 어긋나게 남편의 공무여행에 동행을 하겠다고 고집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자연연구가로서 베를린 지구과학학회 최초의 여성 명예회원인 이다 파이퍼(1797-1858)는 44세에 젊은 날의 꿈을 실현하기위해 여행을 시작하여 동서양의 여러 곳을 방문하였다. 런던 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이었던 영국의 이사벨라 비숍(1831-1904)은 알려지지 않은 일본, 한국, 중국까지 방문하여 [한국과 그 이웃나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탐험대를 이끈 세계 최초의 여성인 메리 프렌치 셀던(1848-1936)은 아프리카의 숲 한가운데서 술탄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무도복과 금발 가발로 분장하기도 했다. …
이 책에 수록된 순서대로 보면, 우선 유럽대륙을 횡단하여 동방을 방문한 최초의 서양 여성인 영국의 레이디 몬테규(1689-1762)는 18세기 초 사회의 관행에 어긋나게 남편의 공무여행에 동행을 하겠다고 고집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자연연구가로서 베를린 지구과학학회 최초의 여성 명예회원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