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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의 부리』『해변의 과학자들』『인간 본성에 대하여』『복제양 돌리』『클론 앤 클론』『생명의 암호를 풀다, 유전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의 저자이기도 하다.
유전자의 세기는 끝났다 | 이블린 폭스 켈러 저/이한음 역 | 지호
저자 : 데이비드 버래쉬, 주디스 이브 립턴
데이비드 P. 버래쉬(David P. Barash) : 동물학 박사이자 워싱턴 대학 심리학 교수이다. 지은책으로는 아내인 주디스 이브 립턴과 함께 쓴 『성의 의미 』를 비롯하여 『인간 본성 기념들』 『거울 속의 포유동물』 등이 있으며, 「사이콜로지 투데이」「뉴욕 타임스」등에 기고하고 있다.
주디스 이브 립턴 (Judith Eve Lipton) : 의학박사이자 미국 정신병학회 특별 회원으로, 1980년부터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였으며, 지금은 여성의 정신 질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남편인 버래쉬와 1977년 결혼한 이후 두 명의 아이와 네 권의 책을 함께 낳았다.
[서 평]
종교적, 문화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일부일처제를 바라볼 수 있다. 만약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럴 경우 `자연스럽고 마땅한 것`이라는 `일부일처제의 신화`는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
이 책은 온갖 증거를 동원해 일부일처제는 생물학적으로 전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조류, 포유류, 파충류는 혼인관계를 벗어난 짝짓기를 한다. 백조처럼 일부일처의 `모범`으로 숭배되어온 동물도 사실은 결백하지 않다. 생물학계에서는 충실한 일부일처 관계를 찾아내는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 된지 오래다.
그래서 책은 인간의 본능이 일부일처를 거스르는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면 대체 일부일처는 왜 나타난 것인가? 지은이들은 이 후속 질문 역시 생물학적 관점에서 풀고자 한다. 전형적인 사회생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