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러나 땀흘려 일하지 않는 사람이나 굶주림에 지쳐 구걸에 나서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들이 수두룩하다. 마태오 복음에 의하면 제자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저 사람들에게는 왜 비유로 말씀하십니까?`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너희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받지 못하였다. 가진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하게 되겠지만 못 가진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모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얼마나 섬세한 배려인가?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못 배운 사람 하나 하나의 처지를 헤아리고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하느님 나라의 비밀을 열어 보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스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는 정보제공자들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요청되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에서 출발하여 그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중매체를 운영해야한다.
매스미디어, 물신숭배적 세속종교
현대 세계에서 매스미디어는 하느님의 거룩한 장막 안에 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