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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편으로 외국사람들이 논개에 대해서 알기는 알까? 안다면 얼마나 알까? 라는 생각이 지나가는 외국인을 보면서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잔다르크에 대해서는 세계인들이다 알 것이다. 그러나 논개는... 논개 또한 잔다르크와 비교했을 때 그 업적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볼 때 조금도 기울지 않는다고 본다. 촉석루를 갔다오고 나서 논개에 대해서 조금이라고 아는 사람은 내 생각과 같으리라 본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잔다르크에 나라처럼 강대국이었다면 아마 논개도 세계의 위대한 여성으로 칭송 받았으리라고 본다.
우리는 의암까지 갔다와서 잠정적인 답사가 끝났다. 그래서 밖으로 나오던 중 사진사 아저씨가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논개가 왜장을 안고 떨어지는 장면이 그려진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사 아저씨에게 물어서 그곳에 위치를 알아보고 거기로 가서 그 사진을 똑같이 촬영을 했다. 정말 현실감 느껴지는 사조각이었다. 여기에 있는 조각은 논개에 모습뿐만 아니라 진주에 의병들의 모습도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러한 조각이 좀 더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답사를 끝마치면서 우리 일행은 조금은 논개에 대해서, 진주 의기사에 대해서 알게 된 것에
마음이 뿌듯해졌다. 나는 처음 답사를 간다고 집을 나설 때와 답사를 마치고 촉석루를 갔다
올 때에 마음이 조금은 달라져 있었다는 것을 내 자신 스스로가 알았다. 논개의 혼을 느낄
수 있었고 나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 조국, 민족을 생각 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꼭 이러한 기회를 빌려서가 아니더라도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다시 한번 목적이 뚜렷한 답사를 대학시절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은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