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진술한바와 같이 한국교회에 선교적 열기는 아직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 교단만 하더라도 현재까지 62개국에 428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금년 3월 21일부터 개권되는 총회위탁선교사훈련원에서 훈련을 받은 선교사 지망생도 36명이나 된다. 이처럼 양적으로는 선교사가 계속 증가하는 고무적이고도 긍정적 면이 있는반면 그에 따르는 부정적인 면도 적지않다. 그것은 첫째는 선교정책의 부재, 둘째는 선교사의 의식문제, 즉 선교사란 교회를 건축해주고 전도비를 제공하고 가난한 자를 돕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경제적 공여자로서의 선교자상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있는 선교사의 잘못된 의식문제가 있다. 그리고 선교지역에서의 교파간에 부질없는 경쟁으로 인한 선교사간의 대립과 갈등, 심지어 모함까지 일삼는 선교사의 자질문제 등에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정확히 평가, 분석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21세기에 적응할 수 있는 선교정책과 선교방향과 선교적 방법 등을 모색해야할 과제가 우리 교단 세계선교부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 많은 과제들을 제한된 지면에서 일일이 다 다룰수는 없고 몇가지만 추려서 금년도 중점적으로 추구해야할 정책과 방향을 본란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로 앞으로의 선교정책의 방향은 토착민 선교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선교사 양성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한국교회 선교는 대체로 해외에 교포들을 상대한 목회와 선교를 통해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원주민을 상대로한 선교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