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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중문화’의 인식하에 우리는 일본의 대중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서점에 가보면 일본 대중문화개방에 즈음하여 일본관련 서적들이 즐비하다.그 중에서 일본문화 관련서적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데 이는 소위 말하는 ‘돈이 되는 즉,상품화하기 쉬운 문화’만을 소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상업적 일본 대중문화만을 보고 일본대중문화를 논하기란 어려울 것이다.그래서 먼저 1900년대 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일본대중문화 발자취를 살펴보기로 하자.
일본은 일찍이 ‘탈아입구(脫亞入歐)’정책으로 서구의 산업사회를 그 모델로 했다.‘다이쇼(大正)데모크라시<러일전쟁 이후부터 1920년대에 걸쳐 정치를 중심으로 사회,문화의 각분야에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자유민주주의 경향>’라는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백화점이나 빌딩이 난립하는 대도시가 출현하였고,라디오 방송이 개시 되었으며,1엔짜리 문학전집이 붐을 이루고 있었다.그러나 그 당시의 대중 문화는 소위 샐러리맨 사회와 가정의 중간에 위치하는 ‘가두’적 상황으로서의 출현이었고,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는 제한적 위치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이렇게 제한된 공간에서 꽃피기 시작한 대중문화는 1940년대에 들어서 상황이 보다 더 진전되어 서민들의 관심 속에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다.1949년 동경에서는 3대일간지의 석간이 부활했고,전통씨름인 스모가 6년만에…
전후 일본사회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본격화되기 시작한 문화의 대중화 현상은 매스미디어의 다양화와 정보전달의 대량화에 의해 급속도로 진행되어 갔다.그 중에서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TV의 보급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