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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 전반에 포스트모더니즘이 주류를 이루면서, 절대적인 것은 없고 상대성과 다양성이 인정을 받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은 역사분야에도 영향을 끼쳐 많은 역사학자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을 받아들이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역사에서 진실은 중요하지 않으며, 역사는 역사가의 관점에 따라 다양해질 수 있고 역사가의 상상력이 역사서술에 동원된다고 보면서 역사를 문학과 동일시하는 견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역사연구의 대상도 미시사·신문화사·여성사·환경사 등 세분화된 분야들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역사서술에서조차 문헌이외에 대중매체 등을 통한 역사서술도 가능하다는 견해들이 늘고 있다. 그 가운데 사회적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고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많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영화를 통한 역사서술이 가능한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나는 과제를 받기 전에는 의심의 여지도 없이 영화를 통한 역사서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문헌을 통한 것 보다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 【제르미날】을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나는 1860년대 탄광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다룬 영화 【제르미날】을 통해 영화를 통한 역사서술이 가능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르미날】은 클로드베리 감독, 르노·제라드 드파드류·미유미유 주연의 프랑스 영화로 1866년 프랑스 제 2 제정시대 노동자에 관한 영화이다. 【제르미날】은 다른 영화와 달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원래 이 영화는 프랑스 소설가 에밀졸라의 대하소설 『루공 마카르 총서』의 한 부분 「목로주점」을 원작으…
【제르미날】은 클로드베리 감독, 르노·제라드 드파드류·미유미유 주연의 프랑스 영화로 1866년 프랑스 제 2 제정시대 노동자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