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는 새가 없다.

리키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평범한 집안의 딸이다. 그녀에게는 두 명의 여동생과 남동생 하나가 있다. 아버지는 정신과 의사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어머니는 주부로서 집안 일을 하신다. 어떻게 보면 이런, 어느 가정집보다도 평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집에 어느 날 불행이 찾아온다. 리키가 잦은 이상으로 정신 분열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아버지 프래드는 그런 리키를 정신과 의사인 샌더스에게 맡기고 치료를 부탁하기를 결정한다. 그리고 샌더슨은 리키의 증상을 집에서 고치기 힘들다고 생가하고 `펄커크 병원`에 입원하기를 권유한다. 이 시점에서부터 리키가 정신병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게되는 일이 시작된다.
리키는 펄커크 병원에 수용된 후에 어렸을 때의 기억을 회상한다. 리키에게는 할아버지는 특별한 존재였다. 리키에겐 있어 유일한 벗이었고 소중한 존재였던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리키는 더욱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그녀는 할아버지가 죽음으로 인해서 학교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학교에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끄러운 생활기록부를 낭독하게된다. 이후에 프레드는 자신이 얼마나 리키에게 무관심했었는지 알게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