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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동과 사동의 개념
‘용언 어근 + -이,히,리,기,우,구,추-’의 구성이 타동사인가 사동사인가를 밝히기 위해서는 먼저 ‘타동’과 ‘사동’의 개념부터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 ‘타동’과 ‘사동’의 개념은 ‘자동, 주동, 능동, 피동’의 관계 속에서 파악될 수 있다.
(2) 자동 <____> 타동, 주동 <____> 사동,
능동 <____> 피동
즉, ‘타동’은 ‘자동’의 대가 되는 개념이고, ‘사동’은 ‘주동’의 대가 되는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자동(intrasitive)’은 목적어를 취하지 못하는 서술어를 가리키며, ‘타동(transitive)’은 직접목적어를 취하는 서술어를 가리킨다. 반면에 ‘주동’은 행위자가 직접 행동하는 것을 나타내고, ‘사동(causative)’은 사동주(causer)가 피사동주(causee)로 하여금 어떤 행위를 하게끔 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타동사의 경우에는 대상에게 직접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대상의 자발적인 의지를 고려할 여지가 없는 반면에, 사동사의 경우에는 시킴을 받는 피사동주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사동의 개념을 규정한 기존 연구 중에서 최현배(1980)에서는 “하임움직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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