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책 속으로 >
나는 새로운 방식으로 역할 모델 기업들의 사례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기업들이 겪은 실패 사례를 통해 교훈을 제시하며, 무엇이 효과를 거두고 무엇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자 한다. 실패로부터 깨달음을 얻으라는 말처럼 `빅브랜드`들이 일군 성공 이면에 숨어 있는 실패를 살펴봄으로써 기업들이 흔히 저지르고 있는 실책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때 번영을 누렸지만 지금은 곤경에 빠져있는 기업들의 예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전에도 나는 다른 책에서 그 기업들에 대해 언급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전의 개략적인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그 기업들이 곤경에 처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이 취했어야 했던(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취하지 않았던) 조치들을 일일이 짚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나는 처음으로 기업들과의 사적인 경험담을 곁들였다. 나는 이 책이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백과사전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성공한 기업의 경우 `빅트러블`에 빠지기는 쉽지만, `빅트러블`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성실한 분석서가 되길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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