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러나 그 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 는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여기서 필자가 이 어려운 문제를 논하고자 하는 주된 목적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 하여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그리고 남에게 나의 뜻을 전함 - 나아가서는 `교육` 을 행함 - 에 있어서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심오한 철학적 논변들을 나열하고 그것 들의 고찰을 시도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겠으나, 필자의 수준에서 이러한 목적 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좀 더 가까이 와 닿고, 앞 의 목적에 유용한 내용들을 전개해 보고자 한다.
일단, 인간만을 보면서 인간이 무엇인지 말하기가 어려우므로 그 외의 다른 존재들과 인간을 비교함으로써 그 본질에 접근해 가는 방법을 쓰고자 한다. 따라서 동물과 인간을 비교하여 인간의 특수한 면들을 살필 것이다. 그러나 동물과 다른 점을 나열하는 것은 그야말로 인간 본질에 `접근`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래서 이 인간 동물 비교와 관계를 가지면서 상당히 구체화된 `인간관`으로, 현대 심리학에서의 인간관들 - 위의 목적에 대해서도 유용한 - 을 살펴보기로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생기는 인간 존엄 성에 관한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는 일반적 인간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 동물과 비교해서 본 인간
1. 인간의 동물성에 대하여
인간도 동물의 일종이라는 데 대하여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실 제로 인간의 동물성을 부정하고자 했던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과 신체 기능 에서 많이 닮아 있을 뿐 아니라 본능적인 식욕과 성욕을 가진다. 즉 동물성을 전적으로 부인하기는 힘든 것이다. 그리하여 기원 이전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도 인간을 `어떠어떠한 동물`이라는 식으로 말했으며, 다윈(Darwin)의 진화론 이후 이렇게 인간을 동물의 일종으로 보는 견해는 더욱 자리를 굳혀 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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