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본론
1. 음절 실현 제약에 따른 변화
(1) 두음 법칙(머리소리 규칙) : 고유어와 한자어에서는 어두[낱말의 첫머리]에 ‘ㄹ’ 음이 오지 않으며, ‘ㄴ’음은 어두에서 ‘ㅑ, ㅕ, ㅖ, ㅛ, ㅠ, ㅣ’에 앞서지 않는다.
1) ‘ㄴ’ 두음 법칙 : ‘(ㅑ), ㅕ, (ㅖ), ㅛ, ㅠ, ㅣ’에 앞서는 ‘ㄴ’ 음은 말의 첫머리에 올 때는 탈락한다. ‘ㄴ’ 음은 ‘(ㅑ), ㅕ, (ㅖ), ㅛ, ㅠ, ㅣ’ 앞에 올 때는 경구개 쪽으로 끌려가 발음되기 때문에 발음하기가 힘든다. 그래서 특히 ‘(냐), 녀, (녜), 뇨, 뉴, 니’ 음절이 어두에 올 경우에는 ‘ㄴ’ 음을 발음하지 않는 관습이 생김으로써 이것이 굳어져 음운규칙이 된 것이다.
예) 녀자->여자, 년세->연세
2) ‘ㄹ’ 두음 법칙 : ‘ㄹ’ 음은 어두에 올 때는 ‘ㄴ’ 음으로 바뀐다. ‘ㄹ’ 음은 어두에 올 경우에는 불완전한 폐쇄에서 개방으로 이어져 발음된다. 따라서 이 발음을 제대로 하려면 힘이 들며, 만약 이 발음을 힘들여 발음하지 않으면, 같은 조음 위치에서 발음되는 ‘ㄹ’ 음보다 울림도(또는 간극도)가 1도 낮은 ‘ㄴ’ 음으로 바뀌게 된다. 말하자면 한국어에서 어두 위치에서의 ‘ㄹ’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