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이 보고서의 제목은 안정복 연구다. 그러나 나는 안정복 연구라는 제한된 주제에서 벗어나 더 넓은 논의를 전개해 보고자 한다.
내가 안정복을 실학자라고 주장하면(양시론적인 입장을 버리고) “안정복이 실학자가 아닌 것 같은데요” 하는 질문이 쏟아질 것 같고, 그것에 대해 논박하는 것이 재미있고 의미있을 것 같아 안정복을 실학자로서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의 입장을 정리했다. 토론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입장을 정한 것이다.
나의 입론을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고서를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 먼저 실학의 개념을 정리했던 이전 자료의 논의를 발전시켜서 실학을 내 나름대로 혹은 나와 의견이 맞는 사람의 논문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해 보겠다.
안정복연구-실학사상
본문/내용
반면 나는 조선 전기의 개방적이고 개혁적인 사람들을 준-근대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내가 이야기 하는 “실학자”는 시대에 비해 앞서 있는 사람으로서 상대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근대라는 것은 역사적 시간 선상에 있는 절대적 개념이다. 조선 전기는 상업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인구도 적었으며 신분제도도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으므로 민주주의자 “돌쇠”의 경우에서처럼 준-근대적 인간이 아니다. 김정희는 이야기가 좀 다른데 김정희의 경우 시대에 앞서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실학자가 아니라고 본다.
2. 본론 - 실학 형성의 배경
실학사상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요인은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적 여러 현상 및 정치·문화적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였다.
첫째, 정치, 신분적 요소로는 임진왜란·병자호란의 2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가속화되었던 통치 질서의 와해 현상과 신분제도의 변동을 들 수 있다. 황폐화된 토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농민은 소외되거나 또는 계층이 나뉘었다. 또한 사회계급 면에서 중세적 신분체제의 급격한 붕괴는 정권에서 소외된 양반계급의 경제적 몰락과 일부 부농과 부상(富商)의 신분상승과정으로 …
참고문헌
・ 안정복의 사상 연구; 서학과 성리학에 관한 인식을 중심으로(강병수, 동국대학교 출판부, 1987)
・ 서학에 대한 한국실학의 반응(최동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출판부, 1988)
・ 강세구, 순암 안정복의 ‘동사강목’ 지리고에 관한 일고찰
・ 강세구, 안정복의 국방론-동사강목의 사론을 중심으로
・ 강세구, 동사강목 연구
・ 한상권, 순암 안정복의 사회사상
・ 심우준, 순암의 정전제와 공전제
・ 김태영, 순암 안정복의 향정론
・ 심우준, 순암 안정복의 동약
・ 심우준, 순암 안정복의 지방행정론
・ 한국사상논문선집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