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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퀴나스는 인간이 신으로부터 `자유의지`를 부여받았으며, 신이 그것을 허락한 이유는 그 자유의지에 의거한 선의 창출이 더 완벽한 종류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로봇에게 간병인 프로그램을 입력했다고 가정한다면, 로봇은 헌신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바대로 병자를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선한행동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은 전체로서 완벽한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과오를 범할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중세에 로마카톨릭교회가 형식과 인간의 행위를 강조하는 것들은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과 질료의 개념에서 영향을 받은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 때문입니다. 그의 신학의 중심사상인 `은총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완성한다`(gratia non tollit naturam, sed perficit)라는 말은 로마카톨릭신학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그는 어거스틴의 은총론에 근거하여 하나님이 인간의 회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으나 은혜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였다. 따라서 후에 공로 사상을 제공해 주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구원을 말씀과 은혜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아퀴나스가 상행위를 보는 관점에서도 지금의 민주주의로 변질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퀴나스는 독립적으로가 아닌 도덕적인 문제를 논하는 과정에서 경제학을 부수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아퀴나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경제적 행위를 물질적 결과보다 도덕적인 측면에 관심을 더 두었다는 면에서 비슷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든 상행위를 `자연스러움`과 `비자연스러움`이라는 측면에서 구분하는 방법을 택한 것과 달리 아퀴나스는 자신의 판단 기준에 의거해 모든 상행위를 합법 혹은 불법화 합니다. 그가 쓴 신학대전에서 예를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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