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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철학을 현대 해체론 철학과 후기 비트겐슈타인 혹은 생태주의 사상과 연관하여 재해석하는 최근의 연구물도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승종, “노장의 해체와 분석”, 오늘의 동양사상 6호. 16-32쪽
그러나 신과학 해석처럼 지나칠 경우가 문제이다. 물론 반신비주의 해석 혹은 회남자 식의 비판적 읽기는 결코 노장자를 이해하는 전부를 대신할 수 없다. 몇몇 비판적 서양철학자들이 동아시아의 정체성과 동양철학의 실체를 비판하고 부정하고, 문명위기에 대한 대안으로서 동양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강한 논지를 펼쳤지만, 이미 이런 반성과 자기비판은 소장 동양학자에게 제기되어 왔다. 문제는 동양학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 이다. 현대 문명사회에서 갖는 신비주의로 보는 노장자 읽기의 순기능적 의미는 학문적 논쟁과 관계없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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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노장의 해체와 분석”, 오늘의 동양사상 6호(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