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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동구권 및 소연방의 붕괴와 동·서 양 진영간의 군축 및 핵 문제 타결로 전후 냉전종식과 함께 얄타체제 및 냉전체제 이후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국제질서가 모색되고, 새로운 국제체제가 형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필수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는 1991년 8월 강경·보수세력에 의한 8·19쿠데타가 실패로 끝난 뒤, 소련사회는 정치다원주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제2러시아혁명을 경험하였다. 같은 해 12월 소련은 해체되고, 독립국가연합이 탄생하였다. 그래서 냉전의 상대역이었던 소련은 지도상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러시아 역시 동국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경제문제, 정치불안정 때문에 세계적 차원의 영향력을 거의 상실하였고, 단순한 지역세력으로 몰락했다. 1945년 이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이어 온 냉전이란 긴 구제정치의 흐름은 과거의 사실이 되었다. 냉전질서 아래 고착된 국제질서는 갑자기 녹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위에서 살펴 본 봐와 같이 2차 세계 대전 후 형성된 이전의 세계질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 세계와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 세계의 대립으로 이루어진 냉전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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