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너무나 안타까움을 느꼈다. 36년간의 일제 강점기가 지나고 나서 아직 그들의 잔재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가 너무 부끄럽다. 그들의 침략 도구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현실은 빨리 개선되어야 하겠다. 그들의 남은 여러 침략의 잔재는 하루 빨리 철거시켜 민족 정기를 되살려야 하겠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던 일본 문화들은 우리의 문화로 대체시켜서 그들의 문화 침략에 대응해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방 후 건국되어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친일파 문제는 빨리 완전한 제거를 해야겠다. 진정한 독립운동가는 소외되어 있고 친일파가 애국자로 둔갑되어 대우받는 현실속에서 우리의 아픈 과거사를 볼 때 하루 속히 이들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겠다. 이와 더불어 우리의 애국지사, 독립운동가들은 마땅한 대우를 통해서 그들의 자리를 찾아 주어야겠다. 이러한 것들이 선행되어야만 앞으로 있을 일본 문화 개방을 보다 우위에 서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일본의 문화에 의해 다시 한번 지배되는 상황이 오게 될 것이다.
- 2 -
처음 이 책의 소개를 들었을 때는 대부분의 다른 문화유산 답사기와 마찬가지로 그 분야에 정통하고 오랫동안 몸 담았던 어느 한 분의 저서인줄만 알았다. 그러나 막상 책을 사서 보니 ‘기록문학회’라는 대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역어낸 책이였다. 나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문제를 인식하고 답사를 다니면서 느낀 글을 적었다는 데서 이 책에 대해 더욱 호감을 갖게 하였다. 실제로도 글을 읽는 동안 매우 편했고,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