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강 유역은 우리나라 고대의 삼국시대에 고구려·백제·신라가 나라의 운명을 걸고 싸우던 곳이다. 한강 유역에 나라를 세우고 발전한 것은 백제이다. 백제의 초기 서울인 하남 위례성(河南 慰禮城)이 정확하게 어느 곳 인가는 아직도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대체로 서울 강동구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일대가 그곳이라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곳에서 가까운 송파구 방이동·석촌동 일대에는 백제 시대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옛무덤이 있어서 더욱 신빙성이 있다.
그렇다면, 강동구의 한강 건너 편인 광진구 일대, 특히 아차산 일대는 백제의 수도 방위를 위해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 된다. 북쪽의 강대국 고구려로부터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아차산 일대에 산성을 쌓고 이를 지켜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아차산 일대의 아차산성과 기타 산성 흔적 주변에서 백제의 토기, 기와 조각 등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백제가 이 지역에 중요한 군사 시설을 두고 있었음을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밖에도 광진구 일대에서는 백제의 옛무덤 유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5세기에 고구려 장수왕이 강력한 남진정책(南進政策)…
참고문헌
(1) 민족문화추진회,《국역 신증 동국여지승람》권1,2, 1969
(2)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동명 연혁고》권 6(성동구편), 1981
(4) 광진구, 《광진구지》, 1997
(5) 성동구, 《성동구지》, 1992
(6) 광진구, 《광진의 숨결, 광진의 나들이》, 1996
(7) 구리시, 《구리시지》, 1996
(8) 구리시·구리문화원, 《아차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1994
(9) 서울대학교 박물관, 《발굴유물도록》, 1997
(10)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대관》, 1987
(11) 구리문화원, 《구리문화 6》, 1998
(12)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박물관 휘보 제5호》, 1994
(13) 서울학연구소, 《서울의 문화유산 탐방기》, 1997
(14) 한국건축문화연구소·광진구,《아차산성 ’96 보수구간내 실측 및 수습발굴
조사보고서》, 1998
(15) 한국건축문화연구소·광진구,《아차산성 기초학술조사보고서》, 1998
(16) 김민수·구리문화원,《한강유역에서의 삼국사의 제문제》, 1994
(17) 김민수·구리문화원,《나당연합군의 백제정벌 루트의 재검토》,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