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내가 그에게 매료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총명함, 물론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고 그런 재능 을 100% 살리는 천재로써의 모습은 나를 시기하게 끔 만든다. 그렇다고 단순히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 고 있다고 해서 나에게 사랑이라는 글자를 떠올리게 했을까? 그렇다면 이 세상에 나의 사랑 받는 인물은 셀 수도 없을 것이다. 내가 쫓았던 그 향기를 꽃의 잎도 줄기도 아닌 뿌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나 는 그의 내면의 아름다움에 반했을 따름이다. 먼저 그가 겸손한 성품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는 항상 누운 풀처럼 자신의 싱그러움과 푸르름을 과시하려 하지 않고 늘 자신을 낮추려 한다. 항상 주위의 충고를 달게 이어 받는 그리고 그런 겸손한 인품에서 나오는 따뜻한 인정은 놓치고 싶지 않은 그의 모습이다. 또 한가지, 민심을 헤아릴 줄 아는 정치가의 자태, 난 그에게 푸른 소나무의 이름을 붙여 주 고 싶다. 항상 청렴결백한 그, 그는 조용히 자신의 이름을 지운다. 그리고 진정으로 백성을 알고 백성 을 위할 줄 아는 인물이 된다. 늘 주위를 거닐 때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어려운 것을 겪고 있는 백성이 있다면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 그것이 바로 그의 정치였다.
반대로 당시의 사회상은 모순이 모순을 무는 모순 투성이의 세태로 당시 지배자(정치 권력자)들은 자기 뱃속이나 챙기는데 여념이 없어 삼순구식도 제대로 못하는 백성은 단순히 산 속의 모래알처럼 그들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약용의 백성을 위함은 검은 먹물 위에 놓여 더러움을 조금이나 마 빨아들이는 화선지와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것이다. 이런 그를 난 감히 존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