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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러한 비판을 받게 된 배경은 한국 NGO의 역사와 관련지어 생각해 보아야 할 것같다. 미국 NGO와 비교될 만큼의 그러한 비판을 받는 것은 초기 NGO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한 양상이 미국과는 다분히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해방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한국 NGO의 시조가 당시 독립운동을 하던 각종의 단체, 예를 들어 신민회, 독립협회 등이라고 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물론 한국에서 NGO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민주화 운동이 본격화된 1960년대부터이지만, 해방전이나 1960년대 이후로부터나 우리나라의 NGO는 주로 전국토에 걸친 광범위한 정치, 사회적 개혁을 그 최종 목적지로 삼고 있었다. 성립과 발전배경이 그렇다 보니 자연히 시민단체들의 활동은 일부 엘리트 계층의 ‘선각자’라고 불리는 이들에 의해 주도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지금의 ‘시민 없는 시민운동’이란 비판을 받게 된 듯 하다.
우리의 NGO 역시 사회 속에 존재하는 이상, 국가 사회전체의 운명을 결정하고 바꿔나가는 것에 무관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번의 「낙천·낙선 운동」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민운동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대중들의 욕구를 찾아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 사고를 바탕으로 ‘풀뿌리 주민단체’라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많이 생성되고 또 활동하고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은 전국적 규모의 대형 NGO에 의해 …
우리의 NGO 역시 사회 속에 존재하는 이상, 국가 사회전체의 운명을 결정하고 바꿔나가는 것에 무관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번의 「낙천·낙선 운동」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민운동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