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장. ‘나’란 놈은 어떤 놈?
이 장의 소제목들은 [잠이 와야 잠을 자지!], [때가 되면 배가 고프고 이성도 그립기 마련!], [잠이여 어서 오소서!], [한 생각에 삼천세계를 머금었다], [나는 본래 비어있거늘], [너는 나의 주인이다], [뒤집어져야 할 ‘나’]등으로 구성 되어있고 이 부분에서 내가 느낀 점은 삼라만상과의 관계의 중요성이다.
이 장에서 보면 인간은 잠이 와야만 잠을 자고, 몸이 밥을 원해야 밥을 먹고, 외부의 상황에 영향을 받아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들이 막연히 이렇게 수동적, 본능적으로 사는 삶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고 남과의 관계에서는 물 흐르듯 흐르는 삶을 강조한다. 이는 일념삼천(한 생각에 삼천 세계를 머금었다.)이란 말로 대표될 수 있다 하겠다.
2장의 일곱 번째 주제 “뒤집어져야 할 나 ”에서는 그 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인생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그동안 난 너무 현실적인 목표에만 급급한 나머지 ‘0도’의 삶에 더 치중을 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내 삶의 목표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었다. 즉, 다른 것들과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내 자신만을 특화시키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인간이 환경과의 조화를 중시하여 개발을 하였다면 인간 소외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는 좀더 작아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