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원작: 프란츠 카프카
감독: 데이비드 존스
줄거리 : 은행의 업무주임 Josef K.는 30세 생일날 아침 갑자기 죄목도 모른채 체포된다. K는 처음에는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차츰 피고의 심리에 사로잡힌다. K를 체포한 재판조직은 보통의 재판조직과는 달라서 K에게 평상적인 생활을 시킬뿐더러 행동의 자유까지 허용하고 있다. K는 일요일에 심리가 행해진다는 전화연락을 받고서 묵살할 수도 없기 때문에 마지못해 지정된 장소에 출두한다. 그곳은 더럽고 지저분한 빈민아파트가이다. 무턱대고 계단을 올라가 보니 상당히 넓은 방은 검은 예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심리가 시작된다. K는 자신을 변호하지만, K의 주장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K는 법정을 마음껏 야유한다. 법정은 온갖 불투명한 것 투성이어서 몇시에 오라는 것인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고, 막상 찾아가 보아도 어둡고 답답한 것이 마치 미로와 같다. K는 어쩐지 마음에 걸려 다음 일요일에도 똑같은 장소에 가보았으나, 입구에 있는 여자 이외에는 아무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는 죄책이 없는데도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유죄판결을 내리는 것이 재판소의 상례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라도 재판소와 관계있는 자들과 인연을 맺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어느날 저녁 K는 자기가 근무하는 은행의 창고에서 그를 체포했던 감시원들이 매를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처음에는 그들을 구조하려고 했으나 주위 사람들에게 진상이 알려지면 그들에게 말려들어 자신이 화를 입을까 두려워 포기한다. 그는 아무리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지만, 아무 효과도 없고 그저 사람들의 조소를 받을 뿐이다. K의 소송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의 일신뿐만이 아니라 가문에 …
어느날 저녁 K는 자기가 근무하는 은행의 창고에서 그를 체포했던 감시원들이 매를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처음에는 그들을 구조하려고 했으나 주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