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먼저 지방사 연구에서 부딪히는 것은 용어의 문제이다.
‘지방사’ 라고 하면, ‘향토사‘, ’지역사‘ 라는 말과 함께 혼용이 되어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구분하여 쓰고있으며, 우리 나라도 이러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구분을 하긴 하지만 ’지역사‘와 ’지방사‘는 구분을 거의 하지 않고 ’향토사‘와는 구분을 한다.
향토사는 향토에서 출발하여 향토에 대해 애정이 있는 사람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이런 경우 자신의 고장에 대한 우월 의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 보편적 서술을 기대하기 어렵다. 미화와 과장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방사는 향토사에서 좀 더 객관적으로 한 단계 발전한 상태이다. 그러나 ‘지방사‘ 라고 하면 중앙 종속적 의미가 있으므로 ‘지역사’라고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나 역사학계에서는 거의 구분을 하지 않는 실정이다. ‘지방사‘는 ‘지역사‘와 같은 의미로서 사회단위의 지방사로부터 연구를 하는 것이다.
2. 한국에서의 지방사 연구
(1)근대 이후 지방사 연구의 역사
① 한말 읍지의 편찬 (1871, 1895년)
② 1920년대 이후 조선인들에 의한 읍지의 편찬
- 191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