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분
삼국사기 열전에 따르면 이사부의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태종(苔宗)이며, 신라 내물왕(奈物王)의 4대손(四代孫)이다. 이로써 이사부는 왕족 또는 진골귀족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사부라는 이름의 뜻은 ‘이은 머리’, 즉, ‘계승한 상관’이란 뜻으로 고위직을 계승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 4권을 보면 지증왕 6년 2월에 왕이 친히 국내의 주군현(州郡縣)을 정하고 실직주[悉直州:三陟(삼척)]를 두어 이사부(異斯夫)로 군주(軍主)를 삼으니, 군주란 이름이 여기서 시작되었다라고 적혀 있고, 삼국사기 제 40권 잡지 제 9권을 보면 도독[都督:주(州)의 장관(長官)]은 모두 9명인데, 智證王(지증왕) 6년에 이사부(異斯夫)로 실직주(悉直州) 군주(軍主)를 삼았는데, 문무왕(文武王) 원년에 총관(摠管)으로 고쳤고, 원성왕(元聖王) 원년에 도독(都督)으로 일컬었고, 관등(官等)은 급찬(級飡)에서 이찬(伊飡)까지로 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위 자료들로 보아 이사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장군, 그 이상의 관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성과 결혼
《화랑세기(花郞世紀)》에 따르면 법흥왕의 딸인 지소태후는 법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