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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견인설이란 한 경제 내의 총 수요 증가가 완전 고용 하의 총 생산 능력을 훨씬 초과할 때 이 초과된 수요가 물가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초과 수요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통화 공급량의 급속한 증가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너무 많은 화폐가 상대적으로 적은 재화를 쫓는 현상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비용인상설은 생산비의 상승에 따라 생산자가 생산물의 가격을 올려 받음으로써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생산비가 상승한 경우 경제 내의 총수요에는 변화가 없더라도 생산된 제품 값을 올림으로써 이들 증가된 비용을 전가시키려고 한다.
농산물 작황 실패나 1970년대 초반에 겪었던 석유 가격의 급등과 같은 공급 쇼크로 공급이 줄어들고 물가가 올랐다면 이것은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과점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여 시장의 수요나 공급과는 관계없이 평균 비용에 일정한 이윤율을 더하여 높은 가격을 결정하게 되어 가격이 오르는 것을 관리 가격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의 측정
인플레이션의 측정을 위해 쓰이는 대표적인 물가지수로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 그리고 GDP환가지수(GDP deflator) 등이 있다. 이들의 차이는 물가지수를 계산하는데 고려되는 재화 및 용역의 종류와 그에 대한 가중치, 그리고 포착되는 거래단계의 차이에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이다. 인플레이션율(inflation rate)은 일정 기간(보통 1년)동안의 물가지수(CPI, PPI, GDP환가지수)의 증가율을 말한다. 어느 지수로든 똑같은 방법으로 이것을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