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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라크 령 쿠르디스탄, 아프가니스탄, 페루, 보스니아, 지부티,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르완다 등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의료 구호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이라크 국경 쿠르디스탄으로 의료진을 이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미쳤습니다. 얼마 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어김없이 이라크 국경 쿠르디스탄으로 의료진을 이끌고 들어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격이 시작됐을 때도 그랬습니다. UN을 비롯한 모든 국제단체와 NGO 사람들마저 황급히 그곳을 빠져나올 때, 저자는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 수도 카불로 들어갔습니다. 저자는 아프간의 해방을 목격한 유일한 서방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스커드미사일이 머리 위로 지나가고 포탄이 빗발치는 속에서도 그는 뒷걸음질 친 적이 없습니다.
그 경이로운 체험은 영상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본국은 물론 미국 전역을 감동시킨 바 있습니다. 일체의 차별 없이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인도적 견지에서 뜨겁게 반전을 호소하는 저자의 주장은 자국에서는 물론 전쟁을 일으킨 미국 내에서도 폭넓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ꡒ최근의 전쟁은 병사들이 싸우고 다치는 싸움이 아닙니다. 여자와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 다칩니다. 지금 이라크에서는 많은 어린아이들과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은 어린아이와 여자를 죽이는 악마의 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