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워낙 TV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한 프로그램을 꼽아서 생각해 보는데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비판해 보고 싶은 방송이 있다면, ‘TV속의 TV’ 라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MBC ‘TV속의 TV`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비판을 수용하고 보다 나은 방송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1주일 동안 방송된 내용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고, 그 의견들을 통해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나는 TV를 즐겨 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꾀고 있다. 그러므로 각 방송의 장점, 단점을 쉽게 느낄 수 있었고, 가끔 이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에 내 의견을 제시해 보기도 한다. 이 방송을 볼 때면, 내가 1주일 동안 봤던 프로그램들에 대해 한번씩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가 제시한 의견과 같은 내용이 방송에 나오면 희열도 느낀다. 타 프로그램들이 일방향이라면, 이 프로그램은 나와 TV 제작자 간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방송이다. ’TV속의 TV‘ 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의 의견이 반영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시청자들의 질책과 의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프로그램 안에서도 비판할 점을 몇가지 발견할 수 있다.
(1)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방송에 대한 비판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더 좋은 방송을 위한 대안 모색이다. 그러나 이 방송을 보면 지적은 많이 하지만, 지적은 지적으로만 끝날 뿐 그 후에 개선된 점은 찾아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언젠가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지적한 적이 있었다. 불필요한 자막 방송과 진행자의 무분별한 언…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방송에 대한 비판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더 좋은 방송을 위한 대안 모색이다. 그러나 이 방송을 …
(2) 자사 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