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와 다르다. 순수한 동심의 세계, 어른도 어린이였던 적이 있지만 기억을 하지 못한다. 누군가는 세상을 살면서 필요한 것은 이미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했던가!
어린 왕자는 먼 별에서 사막으로 왔다. 사막은 고요하다. 별 들은 머리 위에서 유난히 빛난다. 사막은 작열하는 태양이 있는가 하면 냉혹한 밤이 내리기도 한다. 사막은 친구조차 없다. 사막에서는 벌거벗은 자신과의 정직한 만남이 있다. 텅 빈 모래언덕이 아름다운 이유를 어린 왕자가 들려준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아이들은 아름답다. 가벼운 웃음과 발랄하고 해맑은 미소, 그네들은 무엇이 될지 모른다. 분명한 것은 무엇인가 되리라는 믿음이다. 어른들은 아무것도 심겨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것들을 심어야 한다. 어른들이 이루지 못한 꿈들을 아이들에게 꾸어야 한다.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우리의 아이들은 맑고 깊은 우물 속에서 이가 시리도록 깨끗한 샘물을 퍼 올릴 것이다. 어른들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사람의 소원은 행복해 지는 일이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 엄청난 희생을 치른다. 새벽에 나가 밤늦도록 일을 하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다. 먹지 말아야 할 독약을 먹고 결국은 얼굴을 가리고 감옥으로 간다. 그들의 한결같은 이유인즉 행복해지기 위함이란다.
“지금 이렇게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은 인간의 껍질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정말로 소중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기에 누군가와 비교 될 수도 없다.
요즘에는 웬일인지 가정이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거기에는 두 사람만의 약속뿐만이 아니라 그네들의 자녀들이 있다. 왜 그렇게 쉽게 약속이 깨져야 하는지. 나름대로는 많은 날 생각했을 터이다. 아픔을 견디며 가정을 쪼갠다고 한다. 서투른 생각으론 깊은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다.
“너희들은 아름다워. 그렇지만 …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