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신분제도의 형성과 구조
신분계층의 세습적인 사회적 특권이나 제약이 법률·관습·불문률 따위로써 규정되어 있고, 그러한 규정들이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그 자체가 일정한 사회적 기능을 하게 되었을 때, 신분제도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에 어느 특정한 신분계층 하나만 놓고서도 신분제도를 이야기할 수 있다. 또 몇 개의 신분 층을, 나아가 한 사회의 모든 신분 층을 가지고도 그럴 수가 있다. 그것들이 하나의 체계로 묶일 수 있는 한에서는 그러하다. 전통사회에 있어서 신분제도는 하나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신분계층들은 각기 다른 신분상 지위의 높낮이로 말미암아 위 아래로 서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신부구조를 이루었다. 크게 나누어 관직자-양인-노비 즉 귀족-양인-천인의 세 신분계층이 상하로 연결되어 있었다.
○ 관인계층
관인층은 문반(文班)·무반(武班)·남반(南班)의 세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이 고려의 귀족을 대표하였다. 각 반은 저마다 나아가는 독자적인 사로가 있었다. 그에 따라 수행하는 역도 성격에 있어 차이가 있었다. 즉 문반층은 문관직을 무반측은 무관직을 그리고 남반층은 궁중직(宮中職)을 …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 1995, 『한국사』「15: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국사편찬위원회
박용운 외, 2002, 『고려시대 사람들 이야기』「2: 경제사회생활」, 신서원
이기백, 1999, 『한국사신론』,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