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반도적 성격론
;한국이 대륙에 붙어 있는 작은 반도였다는 지리적 조건을 들어서 한국의 역사는 대륙이나 섬나라에 의하여 타율적으로 움직여 온 역사였다고 봄. 즉, 한국사의 내용 중에는 대외관계가 차지하는 부분이 심히 많다고 하면서, 한국이 중국의 지(智)에 배우고, 북방의 의(意)에 복종하고, 최후로 일본의 정(情)에 안기어 비로소 반도사적인 것을 지양할 때를 얻게 되었다는 주장.
반론
☞한국이 반도의 형태를 띄게 된 것은 고려 이후의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활동무대를 살펴보면 구석기시대 때부터 한반도를 비롯한 만주 일대의 지역에서 생활하였다. 그 증거로 구석기시대 때에는 흑룡강성 하얼빈의 고향둔의 유적, 신석기시대 때에는 요동반도나 송화강유역, 내몽고 및 시베리아의 연해주지방에서의 토기발견등이 있고 성읍국가가 출현하면서 부터는 부여, 고구려, 발해와 같은 나라들의 생활 터전이 되어 왔다. 그리고 지리적 조건을 들어서 주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타율적인 역사는 우리나라의 독립성과 한국사의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부인한 것인데, 이 지리적 결정론은 이론적으로 용납될 수가 없다. 역사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지 지리가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비교사적으로 보아도 이론이 그릇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마, 그리스, 포르투갈, 그리고 네덜란드와 같은 강대국들이 지리적 조…
☞한국이 반도의 형태를 띄게 된 것은 고려 이후의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활동무대를 살펴보면 구석기시대 때부터 한반도를 비롯한 만주 일대의 지역에서 생활하였다. 그 증거로 구석기시대 때에는 흑룡강성 하얼빈의 고향둔의 유적, 신석기시대 때에는 요동반도나 송화강유역, 내몽고 및 시베리아의 연해주지방에서의 토기발견등이 있고 성읍…
참고문헌
이기백, 『한국사신론』, 한글판; 일조각, 1999
이기백, 『한국사 시민강좌』제20집, 일조각, 1997
한일관계사학회, 『한국과 일본, 왜곡과 콤플렉스의 역사; 사회·문화편』, 자작나무,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