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르디시는 1938년 유럽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기 바로 직전 미국으로 날아가면서부터 자신의 수학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모험에 대한 얘기들을 다루고 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수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수학이론들과 문제들을 접하며 그런 과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태어나서 최초로 가지게 되는 장난감’이라 표현되어있는 수와 그의 발전의 이야기부터, 이 책에서 상당히 여러부분에 걸쳐서 다루고 있는 소수, 고등학교때 배웠던 확률통계같은 것들, 피타고라스의 이야기 등, 특히 앞부분에서는 그리 수학적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만한 내용들과 증명들이 있어서 소화하기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듯 싶다. 하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이 책에서 언급하고 넘어가려는 수학 내용과 언급되는 수학자들의 이름이 많아질수록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수학적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일반인들이 이해를 할수있을만한 난이도의 내용만을 설명해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폴 에르디시라는 사람의 전기라는 형식속에 수학을 풀어놓았기 때문에 지루함이 덜 느껴졌다. 이 책은 기존의 수학책들처럼 수학에 대한 내용만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에르디시가 태어나서 수학을 연구하고자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 그리고 그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