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논리체계의 유형
어떤 것에로 다가가는 방식으로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다. 그 중의 하나는 소위 형식논리·Formal Logic이고, 다른 하나는 변증논리·Dialectical Logic이다. 형식논리는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에 의하여 체계화되었다. 이것은 동일률을 기본규칙으로 하고 있다. 즉 ‘A는 A이다’가 그것이다. 물론 모순률과 배중률도 없지 않으나, 이것들은 동일률의 또 다른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즉 ‘A는 non-A가 아니다’와 ‘A는 A이거나 non-A이거나이다’가 그것이다. 이에 반하여 변증논리는 이 보다 훨씬 이후 19 C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독일 철학자 헤겔·G.W.F.Hegel에 의해 체계화된다. 이것은 정·반·합을 기본규칙으로 하고 있다. 즉 These· Antithese· Synthese가 그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논리체계들을 가지고 말하자면 존재자와 존재에로 접근해 가는 것이다.
그런데 형식논리와 변증논리가 사태파악의 일종의 틀로서 제구실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헤겔로 하여금 각각 이를 체계화 할 수 있게끔 하나의 관점을 제공한 인물들이 있었다. 서양의 고대 자연철학자 파르메니데스·Parmenides와 헤라크레이토스·Herakreitos가 그들이다. 여기에서 파르메니데스는 “있는 것만이 있고, 있지 않는 것은 있지 않다”, 즉 “유는 유이고, 무는 무이다”라고 주장하고, 또한 그의 제자인 제논은 이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입증해 보이고자 했다. 이들의 관점을 아리스토텔레스는 동일률이라는 이름으로 수렴하여 형식논리를 체계화했다. 이와 달리 헤라크레이토스는 동일한 자연의 세계를 두고 “만물은 유전한다”라고 주장하고, 나아가 유전은 대립해 있는 두 계기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유는 무에로, 무는 유에로 이행이 곧 유전이고, 여기에 만물이 놓여 있다.
두 사람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서로 상대방…
두 사람이…
참고문헌
1. 정연홍·김영필, 「논리와 기호」, 세종출판사.
2. 강영계·송병옥, 「논리학개론」, 박영사.
3. 박종홍, 「일반논리학」, 박영사.
4. 어빙 코피, 민창홍 옮김, 「논리학입문」, 이론과실천사, 1999.
5. 그렐링, A.C., 이윤일 옮김, 「철학적 논리학 입문」, 자유사상사, 1993.
6. 제임스 카니, 리처드 쉬어, 전영상 옮김, 「논리학」, 자작아카데미,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