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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신설기업이 탄생하고 유명했던 기업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 이렇게 수많은 기업이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기업은 going-concern을 going이라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기업의 평균수명은 얼마쯤 될까? 미국의 기술 의존형 대기업 2000개의 표본을 조사한 결과 87%이상이 10년을 못 넘기고 파산했다는 조사결과도 있고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가 `일본의 1백대 기업`의 과거 1백년간의 변천을 더듬어 보면서 일본기업의 평균수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백대 기업에 한번이라도 든 기업 수는 모두 413개에 달했다. 단순 계산상으로 413개의 기업이 평균2.5회(1,033÷413) 정도 그 대열에 들었다는 얘기다. 그러면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한국 기업의 수명, 즉 전성기는 일본기업의 절반 수준인 평균16년이다.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965년부터 조사 발표한 `국내 매출액 상위 1백대 기업`의 자료를 기초로 약 10년 간격으로 조사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1백대 기업에 단 한번이라도 들었던 기업 수는 총 241개사이다. 한 기업이 평균 1.6회씩(400 241)이름이 올랐다. 대상기간 내내 최고를 유지한 기업수가 13개이며 약 60%가까운 기업이 이 기간 중 최고대열에서 밀려났다. 이러한 것들에서 기업간의 생존경쟁이 얼마나 심한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기업의 수명은 30년, 혹은 16년이다`라는 말이 창업 후 그 정도의 세월이 지나면 기업이 소멸하여 존재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10대 기업, 혹은 100대 기업이다하여 매출액이나 이익의 규모가 업계에서 일정 서열에 낄 수 있는, 소위 기업의 전성기가 그렇게 길지 못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는 태어나서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어떤 조직은 만들어진 목적이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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