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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기원전 416년경 아테네의 비극 작가인 아가톤(Agathon)의 작품이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올림피아 제전과 관계한 기록에서 연도를 추정할 수 있다), 이것을 축하하기 위해 아가톤의 집에서 벌어진 축하연의 이틀째 저녁에 있었던 토론이다. 연회의 참석자는 아가톤(Agathon), 소크라테스(Socrates), 아리스토데모스(Aristodemos),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 에륔시마코??Eryximachos), 파우사니아스(Pausanias), 파이드로스(Phaedros)였고, 토론의 마지막에 알키비아데스(Alcibiades)가 참석한다. 연회의 이틀째였으므로 소크라테스와 그를 따라온 아리스토데모스를 제외한 참석자들은 곧 주연에 싫증을 내고, 에륔시마코스??제안으로 돌아가며 사랑의 신 Eros를 찬미하는 연설을 하기로 한다. 에로스에 대한 찬미가가 없는 데 의문을 제기한 변론가 파이드로스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데, 그는 에로스가 가장 오래된 신이며, 최대의 행복(사랑)의 근원이라고 찬미한다. 사랑은 모든 훌륭한 행위의 지침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에로스로 인해 살아서 덕을 지니고 죽어서 신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떳떳해지려는 인간의 모습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생명을 건 고대 영웅들의 행위로서 뒷받침하며 이들을 신들이 돌봐주고 축복했다는 시인의 노래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사실, 플라톤은 시인의 노래에 귀기울여서는 진리를 구할 수 없다고 믿는다. 작품 속에서 소크라테스가 이런 비유를 들 때에는, 이미 그것이 사람들에게 의미의 왜곡 없이 전달될 수 있는 관용구가 되었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