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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인터넷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었으나 컴퓨터 보급의 확산과 PC방 의 증가 등으로 인해 어느덧 인터넷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문화라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가 전문조사기관인 인터넷 메트릭스와 함께 전국 6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99년 10월부터 매년 세 차례씩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첫 조사의 22.4%에서 지난해 12월의 59.4%로 4년 동안 약 3배나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91%), 20대(90%), 30대(69%)에 비해 40대(39%), 50대(18%), 60대(2%)의 인터넷 이용률이 매우 낮았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85%인 반면 40대 이상은 15%로, 연령별 불균형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 동안 20~3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50%포인트나 급증했지만, 50대 이상에서는 6%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10대 이하의 아동들의 인터넷 사용률이 91%나 된다는 것이다. 컴퓨터 보급의 확산과 PC방의 증가 등은 아동·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률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부정적인 영향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