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본능 전환, 특히 항문애의 본능 전환에 대하여
여기서는 대변-페니스-갓난아기라는 계열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발달에서 대변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면, 여기서 설명한 기관의 유사 관계에 의거해서 페니스로 관심이 옮겨지게 된다. 어린이가 그 뒤에 성 문제를 탐구하게 되면, 갓난아기는 장에서 태어난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갓난아기가 항문애의 중요한 부분을 인계받게 된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갓난아기의 전신(前身)은 페니스이다.
항문애를 나르시시즘적으로 이용하면 반항이라는 성격이 생겨난다. 이것은 타자로부터의 요구에 대한 자아의 중요한 반응이다. 대변에 향해진 관심은 선물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 금전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 간다. 페니스가 등장하면, 소녀에게서는 페니스 선망이 생겨나고, 그것은 나중에 페니스의 소유자인 남성에 대한 소망으로 전환된다. 그 이전에 페니스에 대한 소망은 갓난아기에 대한 소망으로 전환되어 있거나 이 자식 소망이 페니스 소망의 장소에 등장하고 있다.
3. 리비도적 유형에 대하여
리비도가 주로 심적인 장치의 어느 영역에서 소비되느냐에 따라서 세 가지의 리비도 유형을 구별할 수가 있다. 심층 심리학에 의거하면, 에로스형, 나르시시즘형, 강박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에로스형의 특징은 명백하다. 이 유형은 중요한 관심, 즉 상대적으로 보아서 리비도의 최대 부분을 애정 생활로 돌린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것, 특히 사랑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H한 사랑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불안에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사회문화적 관점에서는 이드의 기본적인 본능 요구를 대표하는 것이고, 마음의 다른 부분도 이드에 종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