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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어린이답게`
바로 이게 도모에 학원의 모습이었다. 그러니 토토는 어린이답게 커나가면 되는 거였다.
규칙?
물론 규칙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도모에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주지 않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거였다. 예를 들어, 그날 공부할 내용은 정해 있지만 어느 걸 먼저 공부하던지 그건 아이들 마음이었다.
토토처럼 도모에 학원 같은 곳에서 나도 공부하고 자랐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장담 하건데 지금처럼 매일 중복되는 학교 생활보단 나은 좀더 창조적 이고 자율적인 인간이 되었을 것이다.
난 처음에 이런 것이 현실이 아닌 책에 나오는 그런 일 인지만 알았다.하지만,이 책은 진짜 있었던 일인데……
토토는 바로 이 책을 지은이가 어렸을 때 겪었던 일이다. 지은이는 진짜로 1학년 때 퇴학을 당해서 도모에 학원에 들어갔고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끝까지 도모에 학원에 다니진 못했다. 전쟁(2차 세계대전)으로 학원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도모에 학원에서의 생활은 토토가 살아나가는데 큰 밑천이 되었다.
만약 토토가 도모에 학원이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 계속 선생님의 눈총을 받으며 다녔다면 과연 제대로 커나갈 수 있었을까?
어쨌든, 모두가 도모에 학원처럼 신나는 곳에서 공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