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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1912년 평양의 만경대에서 부친 김형직과 모친 강반석의 3형제중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성주이며, 두 동생의 이름은 김철주, 김영주이다.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은 기독교 계통의 숭실학교를 다녔으며, 어머니 강반석은 기독교 가문의 딸이었다. 자연스럽게 김일성은 기독교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성장했으며, 또한 후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여위고 어려운 시절을 보낼때에 그를 돌보아 준것도 기독교 목사였다. 일반적으로 1당독재 체제를 인정하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기독교는 탄압의 대상이며, 기독교와는 양립될 수 없는 관계임을 생각해 볼때 김일성이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공산주의 자가 된 점이 특이하기도 하지만, 당시의 상황 즉, 일제 강점기하에서 기독교와 공산주의 모두 항일운동이라는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 한다면 이해가 가능하다.
한편,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은 숭실학교를 졸업하고 후에 만주로 이주한다. 김형직의 이주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단순히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만주로 이주해서 한약재 취급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김형직이 학교를 졸업한 후 민족주의 단체인 조선국민회의 결성에 참여했고, 결국 일본의 탄압에 의해 이주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김일성 뿐 아니라 그의 아버지 역시 항일 운동을 전개한 독립투사였다는 주장이다. 당연히 현재 북한에서는 후자의 설을 공식입장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흔히 말하는 혁명신화를 뒷받침하는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어쨌든 김형직…
한편,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은 숭실학교를 졸업하고 후에 만주로 이주한다. 김형직의 이주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단순히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만주로 이주해서 한약재 취급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