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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몽골의 분봉제도
몽골의 정복전쟁은 칭기스칸 시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계속되었다. 이와 같은 몽골제국의 지속적인 정복전쟁의 원인이기도 했던 유목사회에 존재하는 약탈물의 분배라는 전통이 몽골제국에서도 계속되어 정복지의 분봉이 바로 약탈물의 분배라는 형식으로 이어져 내려오게 되었다.
이러한 몽골제국의 분봉제도는 배타적인 소유권을 전제로하기 때문에 분봉은 곧 지방 분권화를 촉진시켰고, 이는 중앙집권화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것은 끊임없는 왕권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제국의 와해를 가속시키고 나아가 사한국의 분립을 가져오게 하였다.
몽골제국 분열의 조짐은 이미 칭기스칸 시대에 여러 아들을 분봉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칭기스칸은 장남 조치, 차남 차가타이, 3남 오고타이등에게는 서북외몽고 및 그 서부를 봉지로 주었고 막내아들 톨루이는 자신의 곁에 두었다.
장남인 조치는 1227년 2월경 아버지 칭기스칸보다 6개월 먼저 아랄 해 북쪽 초원에서 죽었다. 조치의 아들들 가운데 바투가 아버지의 속령에 대한 통치권을 계승하였다. 그는 상대적으로 연소하였고, 가계의 정통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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